개발 프로젝트 견적을 준비하다 보면 제경비와 기술료라는 항목을 접하게 됩니다.


투입 인력에 의한 비용 견적을 산출하는 경우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제경비와 기술료 비율을 곱하여 사업 대가 계산을 하게 됩니다.


'SW 사업 대가산정 가이드'가 궁금하시면 여기로


정확한 계산 및 산출 방법은 다음 기회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경비와 기술료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고객사에서는 투입 인력 수는 높이고 제경비와 기술료 비율을 낮게 책정하거나 혹은 제경비와 기술료는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맞추고 DC 즉 할인 보통 견적의 30%~40% 요구합니다.


이러한 현실때문에 SW 개발 사업을 하시는 대부분 개발자 인건비 나가면 남는 것이 없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현실적으로 위와 같은 계산법이면 개발자 월급과 4대 보험을 처리하고 나면 빠듯하거나 모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부터 잘못된것인지 제 기억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형태의 견적이 오고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왜 모자랄까요? 제경비와 기술료의 의미를 확인해 보면 바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제경비란?

직접비(직접인건비와 직접 경비)에 포함되지 아니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자의 행정운영을 위한 기획, 경영, 총무 분야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 경비로서 임원, 서무, 경리직원 등의 급여, 사무실비, 사무용 소모품비, 비품비, 기계기구의 수선 및 상각비, 통신운반비, 회의비, 공과금, 운영 활동 비용 등을 포함한다.


기술료란?

소프트웨어사 사업자가 개발,보유한 기술의 사용 및 기술 축적을 위한 대가로서 조사연구비, 기술개발비, 기술훈련비 및 이윤등을 포함한다.



제경비와 기술료의 정의에 의하면, 실제 정당한 견적을 위한 요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젝트를 무조건 수주하기 위한 추가 할인이나 고객이 정해버린 제경비와 기술료를 반영하여 견적을 산출하는 행위 자체가 결국 적자 사업으로 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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